[동서남북인의 평화 찾기]해외 블랙리스트도 규명하자
‘월간 조선’ 2009년 12월호에 “한국정부 지원금 받아 연방제 통일 옹호, 조총련계에 장학금 줘”란 제목의 10쪽짜리 기사가 실렸다. 리쓰메이칸대학(이하 본 대학) 코리아연구센터(이하 코리아센터)가 ‘북한의 연방제 통일을 지지하는 반한 단체’이며, 소장인 내가 ‘현재도 북한 간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제교류재단(교류재단) 등으로부터 다액의 지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연방제 통일 지지’라는 주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가연합통일방안과 더불어 연방제통일안이 들어 있는 6·15 공동선언에 서명했으며, 2007년 그를 초청하여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기에 코리아센터도 연방제 통일을 지지하는 용공 반한단체라는 조잡한 논리로 짜였다. 게다가 본 대학을 ‘좌익대학’으로 단정하고 ‘총련계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
일반 칼럼
2017. 7. 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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