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설동훈 교수 기고에 대한 반론 - “다문화 가정폭력 통계가 엉터리라니…”
지난 12일 경향신문에 ‘다문화가족 가정폭력, 인권위의 엉터리 통계’라는 제목으로 설동훈 교수의 기고문이 게재되었다. 여러 가지로 문제점이 있는 기고문이었다. 설 교수는 국가인권위원회 보고서는 비확률표집 방법인 ‘눈덩이 표집’ 방법을 활용해 표본을 수집했기 때문에, 이 보고서의 통계는 “어떤 형태의 일반화도 불가능”하다고 단정했다. 묻지 않을 수 없다. ‘눈덩이 표집’ 방법으로 작성된 설 교수의 학위논문에 나와 있는 통계도 “어떤 형태의 일반화도 불가능한 엉터리 통계”인가? 설 교수는, 결혼이주여성의 절반에 가까운(42.1%) 사람이 가정폭력을 경험하였고 ‘폭력위협’ 피해율이 38.0%에 달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연구용역보고서(이하 ‘인권위보고서’) 통계가, 여성가족부의 ‘2016년 가정폭력 실태조사’(이..
일반 칼럼
2019. 7. 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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