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적]미세먼지 구원투수 반기문
2007년 1월, 반기문씨가 유엔 제8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하자 뜻밖에도 중국의 반(潘)씨들이 들썩였다. 그들은 반 총장이 중국 반씨의 후예라며 유엔 사무총장 배출을 반씨 종친의 영광이라고 기뻐했다.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 곳은 중국 허난성 싱양시의 반씨 시조마을 반요(潘窯)였다. 이곳 반씨들은 “중국 반씨의 시조의 63세손 반문절·반문장 형제가 고려 때 한반도에 건너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의 반씨 종친회 대표를 초청해 시조묘에 합동제사를 올리기도 했다. 2009년 푸젠성 고고학계는 “반 총장 조상의 원적지가 푸젠성 취안저우(泉州)”라고 밝혔다. 싱양에서 갈라져 나온 반씨가 취안저우 반산(潘山)에 뿌리를 내린 뒤 한 지파가 한국으로 건너갔다는 것이다. 또 한국 반씨의 원적지가 푸젠성의 취안저우가 아..
일반 칼럼
2019. 3. 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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