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홍천 41도 사상 최고, 매년 상시화될 폭염 대책 필요하다
-2018년 8월 2일자 지면기사- 1일 사람들은 “덥다” “이렇게 더울 수가”와 같은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 검색어 ‘서울 기온’은 포털사이트의 실검 순위에서 상위를 맴돌았다. 강원도 홍천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41도. 서울은 39.6도였다.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전국 및 서울의 여름 기온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사상 최악의 폭염이다. 서울과 홍천뿐만 아니다. 전국의 많은 지역이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아프리카의 날씨가 무색할 정도다. 최고라고 하지만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언제 다시 기록이 경신될지 모른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명·재산 피해도 크게 늘고 있다. 지금까지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는 29명이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의 농민이거나 노약자들이다. 가축이나 농작물 피해도 급증해 닭,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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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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