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대기업 총수들의 ‘평양 정상회담’ 동행을 주목한다
평양에서 18~20일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경제인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북한다. 16일 발표된 방북 특별수행원 명단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차그룹 김용환 부회장, (주)LG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4대그룹의 총수·대표자들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이 포함됐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단체장들과 IT업계 대표자들도 이름을 올렸다. 특별수행원 52명 중 3분의 1인 17명이 경제 관련 인사이다. 정부와 재계의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정상회담의 최우선 과제는 비핵화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공식수행원으로 처음 참여하는 것은 향후 북·미 간 외교..
일반 칼럼
2018. 9. 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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