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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의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보건당국의 협조요청이나 112신고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단속의 경우 호흡측정기로 인한 메르스 전파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종전 시행했던 도로차단 단속방식은 중단했다. 그러나 순찰 활동 중 음주운전 의심차량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단속하기 때문에 단속이 중단된 것으로 오해하지 않아야 한다.
16일 오전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연장 위생 관리를 위해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 살균 소독을 하고 있다. (출처 : 경향DB)
또한 경찰관 안전을 위해 체온계를 사용, 발열과 기침을 체크하는 등 메르스 예방 및 단계별 대응 지침을 시행 중에 있다. 대민 접촉이 잦은 경찰관들의 감염 및 전파 우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근부서 경찰관들은 출근과 함께 각자 체온계로 점검하고 있으며 모든 검거 사건의 경우에도 시민의 불안감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경찰은 보건당국과 함께 메르스 격리 대상자의 위치와 신병안전을 체크하고 있다. 이는 질병의 확산방지를 위한 정당한 법집행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류재광 | 서울 강북경찰서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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