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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아크릴(20×40㎝)

 

오락가락 도무지 알 수 없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내리고 평생 보기도 힘든 쌍무지개까지 나타납니다. 태워 죽일 듯이 햇볕이 내리쬐다가 나무가 부러질 듯 돌풍이 붑니다. 지금의 날씨는 우리가 예전에 알았던 그런 부드러운 한국의 날씨가 아닌, 지구 오염에 잔뜩 화가 나 있는 자연의 분노가 폭발해 버린 날씨 같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 탓에 한여름에도 모자와 우산, 겉옷 등 이것저것들을 가방에 챙겨 넣고 땀 흘리며 여름 속을 향해 걸어갑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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