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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말보다 손가락 조심인 듯합니다. 내뱉은 말은 다시 담을 수 없듯이, 손가락으로 두드린 자판의 문자는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잘못 보낸 것이다. 그 뜻이 아니었다” 말해 보지만, 문자에 나의 표정과 느낌을 담을 수 없으니 오해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또 곰곰이 생각해서 답을 늦게 보내니, 문자 씹는다고 화를 냅니다. 지금도 화면 속에서 깜박이는 막대를 보며 어떤 자판을 칠까 고민하며 손가락을 떨고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
요즘은 말보다 손가락 조심인 듯합니다. 내뱉은 말은 다시 담을 수 없듯이, 손가락으로 두드린 자판의 문자는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잘못 보낸 것이다. 그 뜻이 아니었다” 말해 보지만, 문자에 나의 표정과 느낌을 담을 수 없으니 오해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또 곰곰이 생각해서 답을 늦게 보내니, 문자 씹는다고 화를 냅니다. 지금도 화면 속에서 깜박이는 막대를 보며 어떤 자판을 칠까 고민하며 손가락을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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