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캔버스에 아크릴펜(20x22㎝)

 

따스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 촉촉한 비를 먹은 초록색 잎들이 눈으로 느껴질 정도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 초록 속에서 예쁜 꽃들이 피어났습니다. 빨강, 노랑, 하양, 파란색 장미들이 싱싱한 초록색 잎을 배경으로 더 돋보이려 자기만의 색을 뽐내고 있습니다. 봄을 즐기려 온 사람들도 꽃보다 더 예쁜 옷을 입고, 꽃보다 더 예쁜 미소를 지으며, 장미꽃 옆에 서서 봄의 기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서로 정반대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는 초록과 빨간색처럼, 우리 사회도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말고 서로를 인정해주며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김상민 기자

[생각그림]최신 글 더 보기

'일반 칼럼 > 생각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그림]이상한 공간  (0) 2022.06.14
[생각그림]풍경 만들기  (0) 2022.06.07
들켜버린 마음  (0) 2022.05.24
[생각그림]바다 목욕  (0) 2022.05.17
[생각그림]예쁜 사람  (0) 2022.05.10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