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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아크릴(31x22cm)

 

등을 맞대고 편하게 기대어봅니다. 따스한 온기가 등으로 전해져옵니다. 이렇게 내가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등이 있어 기쁘고, 또 이렇게 내 등을 내어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 서로의 적당한 힘과 온기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고, 아무 말이나 해도 걱정되지 않는 그런 친구가 있어 참 기쁩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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