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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아크릴(53×66㎝)

꽉 막혀 답답하고 안 풀릴 때 눈을 감고 상상에 빠져 봅니다. 내 마음을 커다란 고래에 실어, 저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여행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깊고 깜깜한 심해에도 가보고, 폭풍 치는 무서운 파도를 부숴버리기도 하고, 거대한 빙산 밑을 헤엄쳐 보기도 하고, 잔잔한 파도에 몸을 맡기고 낮잠을 즐기기도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세상 이리저리 구경하고 돌아오면, 꽉 막혀 있던 마음도 좀 넓어져 있을 듯합니다.

김상민 기자

 

 

 

연재 | 생각그림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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