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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똑같은 변화 없는 하루의 연속입니다. 여행을 떠날 수도, 친구들을 만날 수도 없습니다. 예쁜 꽃이랑 보기 힘든 무지개를 만나도 같이 놀라워해 줄 사람이 옆에 없습니다.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려 보지만, 그런 사진들은 벌써 온라인에 가득 차 있습니다. 같이할 수는 없지만, 같이 느끼고 싶은 외로운 사람들이 온라인에 자기감정을 올려놓았나 봅니다. 짧아서 더 아름다운 이 가을. 다 같이 크게 웃고 떠들며 어깨동무하고 단체사진 하나 찍어보고 싶습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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