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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아크릴 펜(81×100㎝)

 

나 혼자 조용히 살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몹쓸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쳐 보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출퇴근 대중교통에 가득 찬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커피숍과 식당, 사무실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여러 세포들이 뭉쳐져 이루어진 하나의 생물처럼, 서로 함께 아파하며, 즐거워하며 그렇게 살아가는 존재인가 봅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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