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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아크릴(41×51㎝)

 

옛 동네의 골목길을 좋아합니다. 신도시의 바둑판처럼 쭉 뻗어져 모두 잘 보이는 그런 길이 아닌, 이리저리 구부러져 그다음 앞을 상상할 수 없는 그런 길을 좋아합니다. 크고 비싸게 생긴 똑같은 아파트보다, 골목길에 붙어 있어 비슷하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작은 집들이 흥미롭습니다. 다시 개발의 광풍이 불기 시작합니다. 정겨운 골목길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사라질까 불안합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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