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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아크릴(20×40㎝)



사람마다 모두 다른 지문처럼, 사람의 눈동자도 모두 다르게 생겼습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던가요? 그 사람의 마음속이 궁금해져 아주 가까이 얼굴을 맞대어 봅니다. 촉촉하고 반짝이는 눈 속에는 아름다운 우주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 반짝이는 눈망울 속에 내 얼굴도 보입니다. 나도 같이 그 사람의 우주 속에 빠져들어 아름다운 여행을 떠나봅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연재 | 생각그림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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