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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수기자

지난해 11월27일부터 올해 1월19일까지 진행된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 1부 ‘무너지는 시장 만능신화’에서는 금융위기 ‘폭탄’을 맞은 현장 모습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세계금융의 ‘허브’를 꿈꾸다 무너진 아이슬란드와 금융위기의 진원지 미국을 현지 취재했고, 통신원들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의 상황도 전했다. 또 파생 상품과 키코 등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알기 쉽게 풀이했다.

2부 ‘폭주기관차에 올라탄 한국’3부 ‘미국 모델, 그 파국적 종말’을 통해서는 ‘미국식 시장만능주의’가 우리사회와 전 세계에 끼친 해악을 분석했다.

7월에 시작된 4부 ‘다른 사회를 상상한다’ 편은 사민주의가 자리잡고 있는 스웨덴과 덴마크, 핀란드인의 삶을 소개하며 ‘신자유주의’ 대안을 모색했다. 5부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넘어’ 편은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 다양한 신자유주의 극복 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 정태인 경제평론가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근본적인 개혁을 주장했고,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는 유럽연합(EU)에 필적할 수 있는 ‘동아시아 지역연합’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부 ‘문제는 정치다’ 편은 장기 기획을 마무리하는 순서로 ‘정치가 문제의 근원이자 해결책’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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