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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날씨가 더워지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자가격리를 어기는 사람들, 자가검진표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사람들마저 생기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더위 속에서 문진표를 작성하거나 체온을 잴 때, 혹은 검사를 받을 때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쩌면 우리는 코로나19에 너무 무뎌진 것은 아닐까. ‘나는 아닐 거야’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며 스스로 합리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나의 즐거움과 편리함만을 중시하는 생각은 버리고,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물리적 거리 두기 등의 지침을 나부터 지키자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또한 더운 여름에 서로 배려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세상이기에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꽉 막힌 실내 활동보다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사람들과 거리를 둘 수 있는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어떨까. 지금의 힘든 상황을 극복한 인류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비슷한 상황에 대처할 방법과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시기를 슬기롭게 넘긴 어느 날 마스크를 벗고 “시원하다!”라고 외칠 수 있는 때가 꼭 찾아올 거라 믿는다.
<추나현 | 중앙대 융합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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