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GANGJEONG, South Korea — Dozens of banners adorn this village on the southern coast of South Korea’s southernmost major island, trumpeting anxieties that have invaded this otherwise idyllic community and divided it so deeply that residents say some fathers and sons have stopped talking to one another. Jean Chung for the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Song Kang-ho opposes the base, fearing tha..
고려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의 피해 여학생이 처음으로 자신의 '항변'을 육성으로 알렸습니다. 최근 재판과정에서 가해학생이 이 여학생의 '사생활' 등을 거론하는 설문조사를 벌여 2차 피해가 제기되고 있지요. 남 앞에 나서는 것이 몹시도 두려웠을 그가 직접 이렇게 나서야 했던 이유는 뭘까요. MBC라디오 에서 제공한 인터뷰 전문을 가져왔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4부를 진행 하겠습니다. 이른바 고대의대생 성추행 사건, 고대의대생 3명이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하고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 이후에 고대 내에서는 가해학생들의 출교조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 또 1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사회적으로는 가해자가 의대생이란 점 때문에 의사윤리와 더불어서 이른바 이제 성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김상곤입니다. 서울시 곽노현 교육감의 금품전달 사안이 교육계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당혹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곽교육감과 오랜 친분을 유지해 오면서, 그 분의 인품과 도덕성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가져왔던 사람으로서, 곽교육감의 도덕성이 집중적 질타를 받는 모습을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보았습니다. 지금도 진실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이 사안에 대하여 발언을 자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사안과 관련한 문제가 계속되고 있고 더욱이 이 사안이 단순히 서울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비롯한 우리 교육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비화되는 시점에서 여러분께 몇 마디 말..
26일 오후3시 대검찰청에 검찰, 경찰, 국정원이 모여 공안대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2008년 촛불집회, 2009년 쌍용차 노조 사태 때 비슷한 대책회의가 열린 적이 있지요. 그 논의결과를 요약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엄정대처' '현장체포' '구속수사' '전원색출' '끝까지 추적' ... 최근 불법 집단행동 관련 공안대책협의회 개최 1. 회의 개요 대검찰청 공안부는 26일 오후 3시~4시 대검청사에서 국방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군기무사령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불법집단행동 관련 공안대책협의회를 개최함. 이날 회의에서 최근 국가안보와 직결된 국책사업인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공사를 방해하거나 여기에서 더 나아가 적법한 공권력 행사에 폭력을 사용하여 도전하는 등 불법..
오세훈 시장이 26일 사퇴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눈에는 주민투표에 참여한 215만 시민만이 서울시민인가 봅니다. 디자인 서울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서 "아름다움을 전시행정이라고 폄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시장의 기자회견문 전문입니다. 대한민국 복지방향에 대한 서울시민의 뜻이 어디 있는지 결국 확인하지 못하고 아쉽게 투표함을 닫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투표에 모아주신 민의의 씨앗들을 꽃피우지 못한 것은 저의 책임입니다.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시작은 우리시대 복지이정표를 세우겠다는 신념이었지만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것 또한 오늘의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민여러분. 이번 주민투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18일 국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그렇게 얼굴보기 어렵던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증인으로 참석했지요. 김진숙씨는 참고인으로 채택됐지만 이날도 크레인 위를 지켰습니다. 이날 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간을 훌쩍 넘겨 자정 직전까지 진행됐습니다. 청문회 막판 발각된 "지루할 정도로 어눌하게 호소하듯"하라는 한진중공업의 대응 메뉴얼은 이 청문회를 왜 해야 하는지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조남호 회장이 뭐라고 말했는지, 국회의원 중 누가 제대로 따지고 중재하려고 했는지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 오간 얘기를 날것 그대로 전해드립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 그간 한진중공업은 경영상 해고 문제를 두고 극심한 갈등을 겪어왔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극..
[시사콘서트]“진보 드림팀이 불량·무능정권 교체” 2011 03/08ㅣ주간경향 915호 ㆍ‘탁현민 시사콘서트’ 출연 조국 교수 - 선대인 부소장 ‘리허설 대담’ 두 사람은 유쾌하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고, 미래를 개척하고 싶은 열정이 있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것 같은 힘이 있다. 두 사람은 동지 의식을 가지고 있다. 세상의 부조리를 비판하고, 대안을 내놓기 때문이다. 한 사람은 법학 분야에서 사랑받는 학자이고, 다른 한 사람은 부동산과 경제 문제를 시원하게 풀이해주는 연구원으로 살고 있다. 희한하게 이름도 독특한 두 사람이 과 탁현민 P당 대표가 함께 하는 ‘탁현민의 시사콘서트’ 두 번째 강연자로 초대됐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 교수와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이다. 시사콘서트 출연에 앞서 ..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 방송일 : 2011년 2월 17일 (목) 오후 7시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한나라당 구제역대책특위 정운천 위원장 "치명적 세균이 없는 이상 치명적 전염병 우려도 없다" ▶정관용> 시사자키 2부 시작합니다. 어제 저희 방송을 통해 민주당의 홍영표 의원, 구제역 매몰지에서 발생할 침출수 양이 50ml 생수병 1억 2천만병 분량이다, 이런 문제제기를 하면서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또 지금 2차, 3차 구제역 재앙을 예고하는 보도들이 잇따르고 있어요. 그런데 한나라당의 구제역 대책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운천 전 농림부장관, 현 최고위원이지요, 구제역 매몰지의 침출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