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 국가들이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를 보상해준다고는 하지만, 이것 또한 궁여지책일 뿐이다 왜냐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점점 더 진해지고 있으며 그것으로 인한 피해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의 복지와 안녕을 위해 이제 우리도 온실가스를 심각한 오염물질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떨까 며칠 전 중동의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7이 막을 내렸다. 카타르 월드컵의 폭발적인 열기만큼은 아니지만, 매년 지구 곳곳에서 반복되는 기후변화 피해 때문인지 과거에 비하면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 특히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과연 COP27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 것인가에 있다. 매년 반복되는 COP회의는 결국 인류가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
한국의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호가 지난 8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스페이스X 제공 우주시대 서막을 연 것은 1957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올린 소련(현 러시아)이었다. 이듬해 미국이 항공우주국(NASA)을 설립하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금까지 86개 나라가 우주 진입을 시도했다. 대기에는 이들 나라에서 발사한 1만1000여개 위성과 우주선 등이 떠 있다. 하지만 자체 발사체를 이용해 위성을 우주에 보낼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 한국은 지난 6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주발사체 발사국을 뜻하는 ‘스페이스 클럽’의 11번째 회원이 됐다. 1t 이상 실용급 위성 발사 능력..